7월 9일, 중국방직성(China Textile City) 행정위원회는 저장성 사오싱시 커차오에 위치한 중국방직성의 2025년 상반기 총매출액이 2,169억 8,5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반기 섬유 시장의 성장세는 개방과 혁신 주도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기인합니다.
1. 개방: 시장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무역 연계 구축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전문 시장인 중국섬유도시(China Textile City)는 '개방'을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자원을 유치하기 위해 고수준의 무역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끌어들이는 국제 박람회: 2025년 5월 개최된 중국 샤오싱커차오 국제 섬유 직물 및 액세서리 박람회(춘계)는 4만 제곱미터 규모로 80여 개국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의류 생산업체부터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바이어들이 한자리에서 수천 개의 섬유 기업과 소통하고, 친환경 재활용 직물과 기능성 아웃도어 소재 등 중국의 섬유 혁신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박람회는 30억 위안 이상의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추산되며, 상반기 매출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실크로드 커차오·세계를 위한 직물" 이니셔티브, 사업 영역 확대: 커차오는 지리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실크로드 커차오·세계를 위한 직물" 해외 진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상반기에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100개 이상의 현지 기업이 일대일로(一帶一路) 국가, 아세안, 중동 등 주요 시장에 걸쳐 300개 이상의 글로벌 구매자와 직접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예를 들어, 커차오의 직물 회사들은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와 같은 주요 섬유 가공 국가의 의류 공장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비용 효율적인 폴리에스터-면 혼방 직물을 공급했습니다. 또한, 유럽 시장의 지속 가능한 직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다수의 기업에서 유기농 면과 대나무 섬유 직물 수출 주문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습니다.
2. 혁신 주도 성장: 기술 발전을 통한 선도적 위치 확보
섬유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섬유도시(China Textile City)는 "규모 확장"에서 "품질 추구"로 초점을 전환했습니다. 섬유 기업의 기술 혁신과 제품 업그레이드를 장려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구축했습니다.
기능성 원단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의 고도화에 발맞춰 커차오 지역 기업들은 "기술과 원단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흡습, 항균, 방취 기능을 갖춘 스포츠 원단, 방풍, 방수, 투습 기능을 갖춘 아웃도어 의류 원단, 그리고 피부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유아복 원단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해외 주문량도 높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능성 원단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혁신으로 운영 효율성 향상: 중국섬유도시(China Textile City)는 시장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장 + 스마트 매칭"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글로벌 조달 수요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업은 플랫폼에 원단 매개변수와 적용 시나리오를 업로드하면 시스템이 이를 구매자의 주문 요구 사항과 자동으로 매칭하여 거래 주기를 크게 단축합니다. 또한, 디지털 관리를 통해 재고 회전율을 10% 향상시켜 기업의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했습니다.
3. 산업 생태계: 풀체인 협업으로 탄탄한 기반 마련
꾸준한 매출 성장은 커차오 섬유 산업 클러스터의 전방위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상류 화학 섬유 원료 공급, 중류 직물 제직 및 염색, 하류 의류 디자인 및 무역 서비스를 아우르는 고도로 조율된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정부-기업 시너지"를 통한 기업 환경 최적화: 지방 정부는 세금 및 수수료 감면, 국경 간 물류 보조금 지급 등의 조치를 통해 기업의 운영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또한 국제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직항 화물 노선을 개설하여 원단 수출 배송 시간을 3~5일 단축하고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타겟 협업으로 국내 시장 활성화: 중국섬유도시(China Textile City)는 해외 시장뿐 아니라 국내 협력 채널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습니다. 7월 초 개최된 "2025 중국 의류 브랜드-커차오(Keqiao) 선정 기업 정밀 비즈니스 매칭 행사"에는 발루트(Balute), 보시덩(Bosideng) 등 15개 유명 브랜드와 22개 "커차오(Keqiao) 선정"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남성 정장 및 아웃도어 의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360개 이상의 원단 샘플이 테스트되었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국내 매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게시 시간: 2025년 7월 18일